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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 그리고 옥천 용암사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7. 6. 17. 06:00


 여름 대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포도와 복숭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가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 7월 21일부터 시작하여 7월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는 옥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옥천군의 대표 지역 축제라 할 수 있다. 옥천군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포도와 복숭아의 생육 환경에 적합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며 주야간의 일교차 또한 큰 편이라 특히 포도가 성장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포도 생산의 많은 부분을 이곳 옥천에서 담당하고 있다. 작년인 2016년에는 국가브랜드 포도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포도와 마찬가지로 복숭아 역시 옥천군의 풍요로운 대지 위에 달고 맛좋은 과실을 뽐내고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관성로 53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옥천군의 포도와 복숭아를 축제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착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원산지에서 직접 맛보는 포도와 복숭아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달고 맛이 으뜸이라는 평이다. 축제장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전시 및 판매하며, 관계 농가에서는 포도따기 및 복숭아따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치어리딩 페스티벌,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졌으며, 에어로빅스 체조대회, 가요제 등도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평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맛좋은 포도와 복숭아도 맛보고 옥천군의 여러 지역 특산품도 구경할 수 있는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피서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높은 당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과실인 포도와 복숭아, 산지에서 직접 따서 먹는 그 맛을 잊지못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축제기간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미리 계획을 세운 후 축제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를 방문했다면 옥천 용암사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옥천 용암사는 옥천군의 대표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이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옥천 용암사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장령산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CNN 방송의 관광여행정보사이트에서 한국의 비경 50선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경 내에 용 모양을 한 바위가 있다하여 용암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게 의해 파괴되면서 현재는 볼 수 없다고 한다. 산 중에 있어 오르는데 조금 힘들수 있지만 고생한만큼 만족감도 크다고 하니 여유있게 올라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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