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수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조화가 돋보이는 충주의 여름!

 호반의 도시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주호수축제는 여름철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로 여름철 충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잘 알려져있다. 충주호수축제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충주의 탄금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를 배경으로 호반의 도시 충주의 풍부한 수자원을 배경으로 기획된 축제이다. 2015년부터는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충주호수축제가 격년제로 개최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인 2016년 충주호수축제가 개최되어 올해는 아쉽게도 개최되지 않지만 대신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개최되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듯 하다. 격년제로 치뤄지는 두 축제인만큼 각각의 축제에 대해 알아놓는다면 더욱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충주호수축제는 앞서 이야기한것 처럼 호반의 도시 충주의 자랑인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충주의 대표 여름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무더위기 한창인 7월과 8월, 충주호수축제를 찾는 것만으로도 무더위가 싹 가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만큼 충주호수축제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축제이다. 대형 물놀이장에서 즐기는 즐거운 물놀이가 있으며,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 페스티벌, 동력 및 무동력 수상체험, 이색보트 경연대회, 비치발리볼, 튜브줄다리기 등 다양한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에 참여하여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은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는 충주호수축제가 개최되지 않아 아쉽지만 2018년 개최를 기다리며 이렇게 축제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충주시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199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그 전통과 역사를 지켜온 축제로 해마다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지난 2016년에는 충주호수축제의 개최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9월 22일 금요일부터 시작하여 9월 28일 목요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UNESCO가 공식 후원하며 39개국 55개의 세계무술연맹 단체를 비롯한 국내외의 수준높은 무술단체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해마다 알차고 질높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하니 올해 개최되는 축제가 더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출처 -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올해는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병행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것 같다. 그동안의 무술축제를 치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를 대표하는 무술축제로 발돋움하길 기원하면서 올해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멋진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