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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륵문화제는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오랜기간동안 변함없이 이어져온 축제 답게 전통있는 축제로 손꼽히는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 개최되는 우륵문화제는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10월 24일 화요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륵문화제가 개최되는 개최장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관아5길 10에 위치한 충주시 관아골과 성서동, 생태하원 일원이라고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축제답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축제기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 우륵문화제 홈페이지>

 

 우륵문화제는 1971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7년, 근 50여년을 이어져온 축제로 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축제로 손꼽히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전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해오고 있지만 이번 우륵문화제와 같이 오랜기간 축제가 이어져온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랜기간 그 전통을 유지해오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다. 우륵문화제는 1971년 10월 15일 충주우륵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축제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신라시대 가야금을 만든 우륵의 이름에서 축제 명칭을 따온 것이라 한다.

 

<사진출처 - 우륵문화제 홈페이지 및 구글이미지>

 

 우륵문화제는 우륵 외에도 신라시대의 명필로 손꼽히는 김생과 문장가 강수, 조선 중기의 명장 임경업,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신립 장군 등 충주 출신의 위인 다섯분의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축제라 한다(두산백과 참고).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다섯분의 위인을 기리기 위한 축제라해서 그런지 우륵문화제가 한층 더 특별해 보이기도 한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옛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업적을 기억한다는 의미의 문화제여서 이토록 오래동안 이어져올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사진출처 - 우륵문화제 홈페이지 및 구글이미지>

 

 우륵문화제를 방문한다면 다음과 같은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다섯 위인, 명현 5위 추모제를 시작으로 가수협회의 재능기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제인 만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금연주와 검무도 감상할 수 있으며, 영동 난계국악단의 공연, 중심고을 동아리공연, 단국대 국악공연, 은율탈춤, 한마음 열린음악회,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 우리가락 우리소리 얼쑤 공연 등 정말 다양하고 알찬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되어있으니 아직 우륵문화제를 방문해보지 못한 분이라면 이번기회에 꼭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우륵문화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충주 갈만한곳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충주 갈만한곳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과 병사들이 목숨을 걸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장소이다.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왜군들을 막지 못하자 이곳 탄금대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내려져오는 곳이기도 하다. 멋진 야경이 장관인 곳이지만 이런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탄금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신립 장군을 기리기 위한 비석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충주 갈만한곳 충주박물관은 충주시의 자랑이자 충청북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다양한 유물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어 국립박물관 못지 않는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 충주박물관은 내부 전시관도 훌륭하지만 야외에 전시된 야외 전시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우리의 전통, 역사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충주를 방문한다면 충주박물관 방문도 꼭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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