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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이번 2018년에는 계획이 없으며 2019년에 개최될 계획이다. 격년마다 시행되는 행사이며 지난 2017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 대해 알아보고 내년에 펼쳐질 행사를 기대해보자.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2017은 2017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에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국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졌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와 관람객들은 5월 한 달간 동화나라 남이섬이 책을 읽고, 보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변신하는 마법을 볼게 될 것이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남이섬에서 시작된 어린이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종합 문화 축제이다. 2017년에는 '신비로운 세계나라'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BIB그램책 수상작 전시 등을 비롯하여 가족극, 공연 및 퍼레이드, 각종 체험 등 축제를 찾아온 온 가족이 책과 함께 신비로운 상상이 나라로 뻐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7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회째를 맞는 '2017 나미콩쿠를 수상작전과 새롭게 단장한 '안데르센그림책센터'이다. 국내유일, 아시아 최대의 공모전이라고 불리는 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인 나미콩쿠르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인 IBBY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2017년에는 89개국에서 1,777명이 응모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콩쿠르로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안데르센그림책센터'의 개관은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심사대상자의 도서를 남이섬에 영구 기증하게 됨에 따라 안데르센상 후보자들의 도서를 볼 수 있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램책과 함께 남이섬의 50년 역사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시상식과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그림책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초청세미나 '그림책 작가들, 상상 세계를 맛보다', 나미콩쿠를 수상작가 워크숍 등이 있었다

 

 

남이섬은 2006년 3월 '사상 속 동화나라'를 표방하며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문화독립국을 선포하고, 남이섬만의 고유한 문화예술정책과 어린이와 외국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 정책으로 연간 330만명, 외국인 130만명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공식 후원하고 한국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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