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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축제와 더불어 고창모양성제와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보자. 고창 복분자축제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로 6월에 만날 수 있으며 고창모양성제는 가을인 10월에 펼쳐진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고창 복분자축제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2018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에 자리한 경괸이 빼어나고 그대로도 뛰어난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창에서 여름 과일의 왕 수박, 황산화 성분의 컬러푸드 복분자, 자양강장의 왕 풍천장어가 여름의 초입 6월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고창 문화, 관광자원 및 농특산품 연계한 소득창출 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모양성제는 2018년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일간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서 (사)모양성보존회 주최로 펼쳐진다. 고창모양성제는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뜻깊은 조상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향토문화를 계승 바전시키며, 고창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1973년부터 열리고 있다.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식 성곽으로 고창읍성이라고도 불리며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양군민의 날 행사를 '모양성제'라고 부른다.

 

 

고창모양성제의 주요행사에는 축제행사와 기념식이 열리고, 문예행사로 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등이, 민속놀이로는 답성놀이, 활쏘기 등이 열리며 다채로운 체육대회도 열리고 있다. 답성놀이는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놀이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행사에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답성놀이 체험과 재현, 어르신문화축제, 원님 부임행차, 조선시대 병영문화 재현과 체험, 판소리유파제전, 상설체험에 전통복식체험, 활쏘기체험, 고창현 원님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향토음식 장터가 마련된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 15회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한국인의 본향, 피어나는 경관농업'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만날 수 있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하루 최대 관광객인 4만여명의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 전국적인 축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25여만 평에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와 함께 노란 유채꽃이 어우려져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선사하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신규로 조성한 주차장으로 인해 그동안 불편으로 지적되었던 주차난도 어느정도는 해소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끝이 났지만 학원관광농장에는 꽃경관지구를 설정하여 앞으로도 메밀꽃과 해바라기, 백일홍 등 다양한 꽃잔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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