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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축제이다. 9월과 10월 경상도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올해는 2018년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탈춤공원, 문화의 거리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안동시 주최로 펼쳐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입장은 무료이나 탈춤공연장은 성인 7,000원, 학생과 경로는 5,000원이다. 1997년 안동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탈춤페스티벌97'을 개최하여 문화체육부 '10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었고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집중육성 축제', '전국축제종합평가 1위', '전국최우수 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거쳐 2012년부터 3년 연속 '명예대표축제', 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그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의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2개 중요무형문홪단체 공연과, 중국, 터키, 볼리비아 등 12개국의 이국 탈춤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기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미술대전, 탈놀이대동난장, 나만의 탈 만들기, 탈춤 따라 배우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안동민속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의 전통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안동문화는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온 지역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다.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곳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유형적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도 많아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노이,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 밟기, 화전싸움, 저전논메기 소리, 내방가사, 행상소리 등 다양하게 전승되어 오고 있다.

 

 

안동지역에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것은 안동이 가진 가치지향적 철학에서 기인한다. 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쳐하였으며 문화수용과 계발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동양의 모든 문화가 안동에 유입되었고 유입된 이후 안동만의 가치관으로 재편성되어 꽃을 피운 것이다. 안동문화는 동양의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운데 안동다운 특징을 보여주는 수준높은 지향점을 보여준다. 문화유사의 가치 속에서 정적인 마음의 고요함을 배우고 탈춤이 가진 신명을 통해 동적인 발산을 체험하게 된다. 탈춤축제는 문화답사와 축제의 신명을 함께하는 것이다.

 

 

한국탈춤에는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영양원놀음, 예천청단놀음,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이 있고, 외국탈춤에는 대만,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문화동반자 공연에는 몽고, 인도네시아, 태국이 참여하고, 베트남, 볼리비아, 불가리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일본A, 일본B, 중국조선족탈춤, 태국, 터키 등의 나라가 출연한다.

 

 

탈놀이대동난장은 시민과 관광객, 외국 공연팀이 모두 하나되는 탈놀이대동난장으로 흥겨운 리듬에 맞춰 쌓인 스트레스를 확 푸어버릴 기회가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수 있는 탈춤페스티벌의 메인이벤트이다. 마당극, 창작극이 무대에 올려지며, 하회마을행사에는 선유줄불놀이, 강신마당, 하이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 공연 및 전통문화교류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상설공연, 자유참가작공연, 참여체험, 전시, 협력행사에는 안동오픈보디빌딩대회&킹오브 마스크 선발대회, 안동의 날, 낙동강 7경 문화마당,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예당마당, 우리소리축제, 주빈국의 날, 친환경농산물 홍보행사, 탈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이 있다.

 

 

안동민속축제에 놋다리밟기, 시민화합한마당&대동난장퍼레이드, 차전놀이, 공민왕헌다례, 굿한마당, 궁도대회, 내방가사경창시연, 민속놀이한마당, 민속장기대회, 민속축제 작품전시회, 민속축제이 밤, 서제, 성황제, 시민민속바둑대회, 씨름대회, 안동양로연, 안동의날 행사, 자연염색패션쇼, 저전동농요시연, 전통탈곡시연, 전통혼례, 정부인장씨 추모여성휘호대회, 짚풀공예경연대회, 청소년민속놀이대회, 취타대. 전통 민속길놀이, 향사례, 향음주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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