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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축제는 '백세청춘, 문경 오미자'를 주제어로 가지고 2018년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3일간 동로초등학교 일원에서 문경시 주최로 펼쳐진다. 조선시대의 각종 기록에 의하면 문경이 우리나라의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방의 지역 특산물로 수록되어 있다. 오미자는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한다. 치우침 없는 중용의 맛과 멋이 문경을 닮았으며 세계 최고의 품질을 문경오미자가 자랑하고 있다.

 

 

문경오미자는 백두대간 산자락의 황장산과 대미산에서 자생하는 토종자원인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 300m~700m의 준고랭지 청정환경과 일교차가 큰 산잔지에서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함으로써 맛과 향기 그리고 품질과 성분 등에서 단연 타지역산과 차별화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오미자로 각광 받고 있다. 전국 유일의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연간 1,500톤 생산으로 전국 오미자의 45%를 차지하는 제1주산지로서 세계적인 오미자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오미자는 본초학에서 몸이 쇠진한 증상을 완화하며 몸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며 신장을 데워 음을 가하게하고 남성의 정을 늘린다고 하며, 동의보감에서는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는 영약으로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며, 가쁜 숨를 바로잡고 피를 맑게하며 식은 땀을 거두어 갈증을 없애고 콩팥을 보호하고 근육과 뼈를 견고하게하며 오장을 튼튼하게하고 몽정을 없애며 남녀간 정력을 강하게하고 여자의 냉을 없앤다고 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뇌졸중과 심장질환 예방, 항균작용으로 위장질한을 개선하고 피부염증과 아토피, 당뇨 개선, 기관지 천식에도 효능이 검증되고 있다.

 

 

붉은 빛 넘실대는 문경오미자축제에서 건강에 유익한 오미자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자. 생과 오미자는 오미자 청을 만들고 거르고 남은 오미자통에 과실주용 소주를 부어 숙성하여 오미자술을 제조하며, 건오미자은 꿀과 설탕을 넣어 차로 이용한다. 우린 오미자추출물은 과일등의 화채국물로 활용하며 오미자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색다른 느낌의 음주문화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을 한다고 하면 건오미자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를 주제로 오미자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학술대회, 오미자 수확체험 등 오미자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 전시행사, 체험 프로그램, 판매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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