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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는 2018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를 가지고 봉화군 주최로 펼쳐진다. 송이축제가 펼쳐지는 봉화는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어우르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송이 발생면적이 약 1,930ha에 연간 80여톤의 송이를 생산하는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봉화의 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나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쫄깃쫄깃하여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고 있다. 봉화는 우리나라의 소나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목재로 손꼽히는 춘양목의 산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이곳에서 나는 송이는 그맛과 향이 예로부터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봉화군에서는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을 토대로 한 봉화송이를 소재로 1977년부터 봉화송이축제를 매년 9월경에 개최해 오고 있다.

 

 

봉화송이축제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과 지역문화 관광축제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축제라 할 수 잇다. 2005년부터 사전행사로 개최되는 춘양목송이배 산악자전거 대회 등의 즐길거리와 뗏목체험, 한지공예 및 만들기 체험등의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신비에 쌓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함은 물론 직접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청정자연에서 재배한 지역 농특산물 또한 축제에서 빼어놓을 수 없다.

 

 

공연행사에는 개막축하공연, 7080 추억의 음악여행, 색소폰 경연 페스티벌, 장원급제 테마음악회, 폐막공연 등, 문화행사로 전국한시백일장, 학생주부백일장, 삼계줄다리기, 풍물경연대회, 보부상재연 마당놀이, 과거급제 유가행렬재현 등, 체험행사에 송이채취체험, 송이볼링, 전통민속놀이, 민예품만들기, 울리음식만들기, 도예체험, 장승깎기시연, 송이경매 매뚜기 잡이 체험 등이 있다.

 

 

전시행사에는 봉화송이명품관, 소잉동산, 송이요리전시, 사진전, 시화전, 수채화전시, 야생화전시, 규방공예전시 등, 부대행사에는 봉화송이판매장터, 송이먹거리장터, 봉화한약우 홍보관 및 판매장터,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농특산물 전시, 판매, 송이가요한마당, 읍면 홍보관 등, 연계행사에 봉화군민체육대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가족건강걷기 대회, 봉화어린이집 연합운동회, 계서 성이성 문화제, 이몽룡 실경뮤지컬 공연 등이 있다.

 

 

축제 기간에 함께 이루어지는 청량문화제는 향토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하고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량문화제의 행사내용에는 삼계줄다리기 및 전통혼례의 재현, 주부, 학생 등의 백일장 및 한시백일장, 서예, 사군자, 도예, 투호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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