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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축제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2018로 2018년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6일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의 안성맞춤랜드, 안성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안성 바우덕이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올해의 주제를 "흥에 겨워 한판! 장단 맞춰 두판!"으로 정해 펼쳐질 예정이다. 남사당공연은 풍물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 땅재주 살판, 어름 줄타기, 12발놀이, 관객과 함께 뒷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공식행사로는 바우덕이 추모제, 길놀이 퍼레이드, 전야제, 개막식, 폐막식, 7090콘서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상설행사로는 바우덕이축제 주제공연, 가을밤 4색 콘서트, 해외민속 공연, 회장 퍼레이드, 숲 속 상상놀이터, 남사당공연, 태평무/안성 항당무, 전통혼례, 남사당 인형국, 안성맞춤랜드 시설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안성은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이 바우덕이의 예술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이 CIOFFⓡ의 고식축제로 지정,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남사당은 조선후기 춤.노래 등 흥행적인 놀이를 가지고 떠돌아다닌 유랑예인 집단으로 남사당패라고도 하며, 일종이 유랑예인 집단이다. 유랑예인 집단은 대광대패, 솟대쟁이패, 사당패, 걸립패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이 남사당이다. 조선 후기에 남자들만이 사당패가 출현하여 남사당이라 하였다. 조직은 모갑이 도는 꼭두쇠라고 부르는 대장 밑에 그를 보좌하는 곰뱅이쇠가 있고 각 연희분야의 선임자인 뜬쇠, 수련새인 가열, 초입자인 삐리, 고문격인 저승패, 잔심부름을 맡는 등짐꾼 등 40~5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우덕이는 남사당패의 전설적인 인물로 본명은 김암덕으로 1848년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 남사당팽의 일원으로 활약을 하다가 1870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 서운면 청룡사를 거점으로 활동한 남사당패의 구성원이었으며 소고에 능했으며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여성 꼭두쇠라고 알려져 있다. 경복궁 중건 당시 소고와 선소리로 흥선대원군으로 부터 옥관자를 하사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바우덕이의 뛰어난 기예능과 대중적 인기를 알 수 있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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