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효석문화제 2018 메밀꽃 필 무렵에 만나는 축제

평창 효석문화제는 2018년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 일원의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에서 (사)이효석문학선양회 주최로 펼쳐진다.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는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사랑스런 메밀꽃의 세계를 찾아 봉평마을로 찾아가자.

 

 

효석문화제는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전,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 프로그램,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의 자연 프로그램,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민속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주변에 있는 이효석 생가, 이효석 문학 전시관 등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눈부시게 찬란한 가을의 길목에서 아름답고 애틋한 추억들로 한가득 채워드리고 싶은 마음들을 메밀꽃 보다 더 사랑스러운 사랑하는 님께 보내보자. 내일이 항상 오늘이 된다.

 

 

효석문화제는 말 그대로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땅에 가산문학의 토양을 기반으로 많은 문학인이 함께 공감함과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함으로써 국민적 정서의 풍요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효석문학선양회의 30여년동안 선양사업을 기초로 문학 관광지로 부상함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에 큰 목표를 두고 출발 하였으며 1999년 부터 매년 9월 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행사내용에는 전국 효석백일장, 이효석 문학의 밤, 체험마당, 경연대회, 전통민속놀이, 공연 및 음악제, 포토존 운영 등이 있다.

 

 

효석문화제에서 경험하는 '메밀꽃 필 무렵'은 봉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메밀꽃 필 무렵>을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이야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평창 효석문화제 기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메밀꽃 필 무렵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 거리 상황극, 소설 속 인물체험, 문학산책, 메밀꽃 필 무렵 영화상영 등이 우리들을 기다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봉평에서 맞이해 보자.

 

 

메밀꽃은 연인&사랑, 효석문화제의 전통마당에는 시골장터와 농특산물 판매로 장터분위기 조성 민속놀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전통마당의 전통프로그램에는 지역 먹거리촌의 음식체험장, 지역농특산물 판매, 대취타 공연, 전통민속공연국, 전통민속놀이, 소설 속 인물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메밀꽃 마당극, 전통찹쌀떡 치기, 학교종이 땡땡땡, 뗏목체험, 버스킹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있다.

 

 

문학마당에는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프로그램 진행, 생가, 푸른집 체험행사 등으로 문학길에서의 신나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문학 프로그램에는 특별기획전, 한책읽기, 작가와 함께, 메닐꽃 필무렵 영화상영, 이효석 문학세계 영상물전, 문학산책, 문학강의, 거리백일장, 독서쉼터, 축제의 기억 사진전, 스태프랠리, 행운의 룰렛, 풍등날리기,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추억의 보물찾기 등이 있다.

 

 

자연마당에는 소설 속 메밀꽃밭에서의 감동연출로 나귀와 함께 메밀꽃밭을 걸어보고 타보는 체험, 물가에서의 추억과 사랑이 함께하는 저연 프로그램으로 음악교실 사연신천,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쓰기, 2018돌다리건너기, 섶다리 건너기, 메밀꽃 열차여행, 빛 그리다, 작은 음악회, 스템플 랠리 등이 있다.

 

 

가산 이효석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출생하였으며,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숭실전문학교,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하였다.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노령근해>, <상륙>,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작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 <구인회>에 참여하였고 <돈>, <산>, <들> 등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1936년에 <매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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