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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어서 문경석탄박물관과 문경용추계곡까지 탐방하는 시간을 계획해보자. 문경찻사발축제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동안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그 축제의 막을 올릴예정이다. 올해로 벌써 19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용추계곡과 함께 봄철 문경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19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답게 문경찻사발축제에는 전국방방곳곳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수백년간 이어온 전통도예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고 우리 도자의 맥을 잇기 위해 문경시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축제가 바로 문경찻사발축제이다. 도자기축제로 이천과 여주의 도자기 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문경찻사발축제 역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 10월 7일 그 첫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6회 축제부터 오늘날과 같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축제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전국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문경세재와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용추계곡 등과 함께 문경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전통도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예 명장 등이 빚은 전통도자 등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차도구전시관과 다례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차도구 등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에는 전통도예 외에도 세계전통문화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찻사발국제교류전도 개최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전통혼례, 백일장, 전통유교문화체험장 등도 준비되어 있어 문경찻사발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문경찻사발축제를 방문한 후 문경석탄박물관과 문경용추계곡도 함께 찾아본다면 제대로된 문경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경석탄박물관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에 위치해있다. 문경찻사발축제와 같이 1999년에 개관한 문경석탄박물관은 옛 대한석탄공사 부지에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이곳 문경석탄박물관에는 실제 갱도가 전시공간으로 활용되었는점이 특징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느 박물관과는 다른 현장감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다. 1900년대 주요 에너지원이었던 석탄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이곳에 보관되어있으며 당시 탄광촌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문경용추계곡은 4,5월에는 아직 물이 차 물놀이를 하는데는 적합하지않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여름이 오면 이곳은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이곳 문경의 자연환경을 몸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보고있노라면 세상 근심걱정이 계곡물과 함께 저멀리 흘러가는듯 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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