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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무용제 2017이 올해도 변함없이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무용제 2017은 국제적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부산의 또다른 문화축제로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부산 국제영화제로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았고 다양한 문화축제를 선보임으로서 명실공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부산국제무용제는 이런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국제무용제는 2005년 '부산국제해변무용제'로 시작하여 그 첫발을 내딛었으며, 3년 뒤인 2008년 현재의 명칭인 '부산국제무용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부산시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2017년인 올해 13회를 맞이하면서 점차 그 명서을 높여가고 있다. 2017년 6월 2일부터 시작하여 6월 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의 전폭적 협조아래 다양한 기관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무용을 이끌어나갈 많은 무용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용하면 아직은 대중화되지 못하였고 대중의 관심도 많지 않지만, 많은 무용수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영화나 K-Pop 등 우리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런 분야에 비해서 아직은 걸음마 단계일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고 있고,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무용제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되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2일 그동안의 노력이 우리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 날을 기다려 본다.

 

 

 부산국제무용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부산문화회관은 부산 문화 산업의 산 증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1983년 공사를 시작하여 약 10년 뒤인 1993년 개관하여 대규모 다목적 문화예술 시설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2010년 대극장을 개보수하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현재까지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는 곳이다. 대극장을 비롯하여 중극장 소극장, 대전시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회의장도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세미나 등도 개최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국제무용제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부산을 대표하는 장소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 단어가 바로 해운대해수욕장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넓은 백사장과 길게 이어진 해안선, 깊지 않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왜 전국에서 가장 이름난 해수욕장인지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전국에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바로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이다. 물론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보기 위해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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