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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고구마축제는 상월명품 고구마축제라는 정식 명칭으로 불리우지만 흔히 논산고구마축제라는 별칭으로 사용된다. 논산고구마축제는 논산시의 대표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맛좋은 고구마를 테마로 기획된 축제로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상월로 522 금강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될 논산고구마축제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아 알려드리기 어렵지만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것으로 추측한다. 지난 2016년에는 9월 3일부터 시작하여 9월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사진출처 - 상월명품 고구마축제 홈페이지>

 

 논산고구마축제의 주인공은 논산고구마는 옛부터 그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기로 소문난 논산의 대표 특장물이다. 논산을 둘러싸고 있는 계룡산의 정기를 한껏 품은 대지에서 생산되어서 그런지 굵기가 실하고 영양도 풍부하여 전국방방곳곳으로 소문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한다. 논산시 상월면이 주최하고 상월명품고구마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논산고구마축제는 고구마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기도 하다.

 

<사진출처 - 상월명품 고구마축제 홈페이지>

 

 지난 2016년 논산고구마축제에서 실시된 행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고구마 산지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보는 체험이 있다. 우리는 보통 시장이나 마트와 같은 곳에서 캐낸 고구마를 사서 먹기만 했지 실제 고구마가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수확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험을 축제장에서 직접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광객들에게는 큰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이다. 흔히 부정부패나 여러 유착범죄 등을 수사하면서 고구마줄기 캐내듯 딸려온다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고구마를 직접 캐보면 왜 이런 표현이 생겨났는지도 알 수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고구마하면 역시 군고구마가 떠오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가 9월 초로 아직은 날씨가 춥진 않지만 군고구마는 날씨와 상관없이 맛있는 것 같다. 논산고구마축제장에서는 직접 군고무마를 굽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동네 여기저기에서 군고구마를 사본 경험 한두번쯤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직접 구워본 경험은 없는 사람이 더 많지않을까 한다. 맛있는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보는 경험도 축제장에 방문하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일 것이다.

 

<사진출처 - 상월명품 고구마축제 홈페이지>

 

 앞서 소개한 행사외에도 고구마를 활용한 화분만들기와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만들기 및 맛보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축제하면 역시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고구마를 활용한 음식을 전시한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고구마요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맛있는 고구마 요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고구마 장터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 상월명품 고구마축제 홈페이지>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과 지역적 특징을 잘 살린 다양한 축제가 존재하고 개최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땅넓이는 넓지않지만 다양한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각 지역을 여행하는 즐거움도 배가 되는 것 같다. 어느 지역을 여행할 때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싶다면 재래시장을 가보면 그 지역의 문화를 잘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마찬가지로 그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해본다는 그 지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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