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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홍성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축제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홍성군을 대표하는 여러 위인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업적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그 뜻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축제라 할 수 있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과 홍성에서 태어난 위인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 많은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며,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가 개최되는 9월 말은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행가기에 좋은 가을,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리는 홍성으로 당일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홍성은 충청남도 도청소재지로서 옛 이름은 '홍주목'이라하여 평택과 서천사이의 16개 군현을 다스리던 곳이었다고 한다. 옛부터 그 지방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온 고장이었다. 현재에도 충청 서해안 지방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옥한 농토에서 자라는 신선하고 질좋은 농축산물은 홍성군의 자랑이며, 옛부터 홍성은 사람좋고 인심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다고도 한다. 여행하기 좋은 고장이 바로 홍성군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기획될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이곳에서 태어난 여러 위인들이 있어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고려말의 명장 최영 장군에서부터 굳은 절개로 잘 알려진 성삼문, 일제시대 독립을 위해 힘쓴 만해 한용운, 청산리 전투로 유명한 김좌진 장군, 한국무용의 본류인 한성준 선생, 현대미술가 이응노 선생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많은 인물이 바로 이곳 홍성군 출신들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곳 홍성 출신이라는 점이 새삼 새로우면서도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홍성역사인물축제에는 앞서 이야기한 위인들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최영 무과마을, 한용운 독립마을, 성삼문 한글마을, 김좌진 독립군 마을, 이용노 미술마을, 한성준 전통춤 마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각의 인물들과 연관된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개별 위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분이 한 업적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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