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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대첩축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아니 누구나 잘 알고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테마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명량대첩축제는 해마다 9월초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및 진도군 녹진관광지, 그리고 올몰목 일대에서 개최된다. 명량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투 중 하나인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오늘을 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전하고 오래동안 기억하고자 기획된 해남군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명량대첩축제의 배경이 되는 명량대첩은 그야말로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전투 중 하나로 손꼽힐만큼 대다한 전투였다고 할 수 있다. 영화 '명량'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잘 알려진 명량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침입하는 왜선 133척을 단 13척의 배로 전멸시킨,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전투를 실제 전투에서 보여준 전투이다. 명량대첩을 계기로 오랜 세월 이어져온 임진왜란을 종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을 정도로 이 전투의 승리가 가져온 파급력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올해도 변함없이 명량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9월 8일 금요일 축제를 시작으로 9월 10일 일요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고 한다. 오늘로서 D-36일이 남은 명량대첩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명량대첩을 알리고,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명량대첩축제는 진도 녹진과 울돌목바다, 진도대교, 해남 우수영 등 모두 네곳의 장소에서 특별하면서도 멋진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도강강술래시연, 우수영강강술래시연,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해운, 해병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해전 재현 리허설은 당시 전투를 생동감 있게 재연하여 마치 실제와 같은 전투 장면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해군, 해병 의장대 공연은 명량대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명량대첩축제의 장소이자 조선시대 해군의 집결지이나 요충지였던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해남군의 또다른 볼거리이자 여행장소이다. 이곳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진도대교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울돌목은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 녹진 사이를 잇는 넓이 375m, 수심 20m의 장소로 엄청난 유속을 자랑하는 곳으로 명량대첩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특성 시간에 맞춰 유속이 빨라져 울돌목에 대한 정보가 없던 왜군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이곳에서 수장 당하고 말았다.

 

<사진출처 - 축제 홈페이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는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과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관련 유물과 유품의 모형, 시설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시대상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명량대첩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해남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 해남 우수영관광지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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