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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게축제와 서천전어축제가 펼쳐지는 서천 여행코스인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를 살펴보자. 서천꽃게축제와 서천전어축제를 만날 수 있는 제 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는 오는 9월 9일 토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 네비게이션 주소로는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30-3(도둔리 1222-7)'을 검색하면 된다.

 

<사진출처 -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홈페이지>

 

이번 서천축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맨손으로 전어잡기 체험이 펼쳐진다. 운영시간은 매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하루 한차례 체험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이며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4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40명은 어른 20명, 어린이 20명을 접수받으며 축제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 5,000원이며 참가자가 잡은 전어는 가지고 갈 수도 있다. 또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홍원항 보물 찾기 체험이 펼쳐진다. 운영시간은 주말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이벤트 보물을 찾으면 서천의 특산품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이 밖에도 전어 깜짝 경매와 홍원항 추억의 놀이 체험, 축제 인증샷 올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홈페이지>

 

바다의 깨소금이라고 불리는 전어는 그 고소한 맛으로 인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힌다. 서천 홍원항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전어는 통째로 구워먹거나 세꼬시처럼 뼈째 전어회로도 먹을 수 있다. 미나리와 깻잎 등 양념을 해서 전어회무침으로도 먹는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전어는 충청도와 경상도, 함경도에서 많이 잡히며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여 전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가을철 전어는 산란기에 접어들어 살이 오르고 뼈가 물러 특히 맛이 좋다고 한다.

 

<사진출처 -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홈페이지>

 

서천꽃게축제와 서천전어축제를 만날 수 있는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와 함께 다양한 서천 여행코스를 둘러보자. 이번에 살펴볼 서천 여행코스는 마량포구와 신성리갈대밭이다. 서천 여행코스 첫번째 장소인 마량포구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 해안도로와 동백정이 자리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참으로 좋은 곳이다. 때문인지 이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작고 한적한 어촌인 마량포구는 서해안에 위치한 곳임에도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지형적 요소를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마량포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게 나와있는 지형이라 서쪽은 물론이고 동쪽에서도 수평선을 볼 수 있어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 그 경관이 아름답다고하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서천꽃게축제, 서천전어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동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동백정 또한 마량포구의 여행 포인트이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은 장관 중의 장관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서천 여행코스 두번째 장소인 신성리 갈대밭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에 위치하고 있다.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갈대밭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달할 정도로 광할한 갈대밭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이곳을 방문한다면 그 넓이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것이다. 금강을 두고 위치한 이곳은 겨울철 철새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그만인 곳이 바로 이곳 신성리 갈대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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