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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영암무화과축제, 과일의 여왕 무화과를 맛보자!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7. 8. 18. 06:00


 영암무화과축제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무화과를 테마로 펼쳐지는 축제로 해마다 9월 축제를 개최하였다. 영암무화과축제는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시기는 오는 9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영암무화과축제의 주인공인 무화과는 옛부터 여왕의 과일이라 지칭되면서 귀한 대접을 받은 과일이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이 무화과를 즐겨먹으며 자신의 미와 건강을 관리했다고 하며, 로마 검투사들 역시 무화과를 영양 보충을 위해 먹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영암무화과축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영암무화과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기도 하다. 아직 무화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우리에겐 대중화되지 않은 과일이다보니 사과나 배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과일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영암무화과축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무화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화과를 맛보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무화과를 좀 더 대중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리는 영암군은 1973년 무화과를 첫 재배한 곳이기도 하며, 그 전통을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받아 현재도 많은 농가들이 무화과를 재배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약 60% 가량을 영암군에서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영암군의 무화과 사랑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동안 무화과를 재배하였으니 영암군만이 가진 노하우가 무화과를 재배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무화과의 맛과 영양이 높은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영암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무화과가 생육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런 최적의 조건에서 자란 무화과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에 비해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무화과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도 높아 건강에도 좋은 것은 물론이다. 무화과는 피부미용에 으뜸이고, 변비나 고혈압, 부인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과일이 바로 무화과이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무화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아직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 아닌 무화과지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영암무화과축제를 계기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무화과를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9월은 여행하기에도 그만인 계절이니 시간이 허락된다면 영암에서 개최되는 영암무화과축제를 방문하여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무화과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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