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지역 화합의 한마당 축제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는 2016년 8월 26일부터 2016년 8월 28일까지 3일간 충청남고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의 청양백제건강공원 일원에서 청양군 주최로 펼쳐진다. 청양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불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지역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청양사랑 상품권이 활용되도록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하여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상권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첫째 날 개막공연으로 이영희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이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추억의 음악회, 뽀빠이 이상용의 그시절 그노래, 동아리 공연, 로컬푸드 국제요리대회, 농산물깜작경매, 물고기 잡기, 김치만들기 체험, 세계고추품종 전시회, 구기자품종 전시회, 평양민속예술단, 웃다리농악, 달집태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이다. 청양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와 밝은 태양의 충남의 알프스로 고추와 구기자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고추와 구기자가 생산되는 최적의 계절에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시작하여 질좋은 고추와 구기자를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이고자 한다.

 

 

청양고추는 칠갑산의 청정이슬을 먹고 자라 친환경부직포를 사용하여 새로운 농법으로 재배한 맛과 향이 뛰어난 전국 최고의 으뜸고추이다. 칠삽산을 중심으로 한 분지형 지역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가 많아 고추, 토마토 등의 열매채소와 과일 등의 결실이 좋고 고추의 과피가 두꺼워 가루가 많이 생산되고 색깔이 좋고 감칠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오감에 만족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않고 저농약, 세척, 양건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등을 거친 안심 고추이며 하늘빛 땅빛, 물빛이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무공해 비타민 고추임을 자랑한다.

 

청양은 구지자의 전국 생산량의 67%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생산유통지역이다. 전국 최초롤 청양에서 구기자 재배를 시작하였고 구기자 조합, 시험 연구소, 약초시장 등이 있다. 물 빠짐이 좋은 토질, 맑은 공기, 적당한 일교차, 따스한 햇빛, 적당한 염도의 바람이 구지자의 생육환경에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신농본초경에 구기자는 '오래 복용하면 근골을 강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는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 발육촉진, 피로회복, 신체의 활력 등 많은 효능이 있으나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의 기능이 뛰어난 것을 현대의 학자들이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