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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1999년 시작된 강원도 강릉시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로 강릉시의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이다. 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71에 위치한 주문진항내 물량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10월 12일부터 축제가 시작되어 10월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해마다 여름 피서기간을 축제 기간으로 잡아 축제가 진행되었는데, 이제는 오징어 수확기인 10월을 축제 기간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 주문진 오징어 축제 홈페이지>

 

 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수산물 중 하나인 오징어를 주제로 하는 축제여서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강릉시의 대표 항루인 주문진항내에서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생생한 바다의 모습과 항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닷가에 거주하는 분이 아니라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열려있어 즐거운 축제가 될 것 같다.

 

<사진출처 - 주문진 오징어 축제 홈페이지>

 

 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오징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특히 많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듯 하다. 먼저 먹거리 축제의 꽃인 맛좋은 먹거리가 가득하다는 것이 주문진 오징어 축제의 최대 장점일 것 같다. 제철에 어획된 신선하고 맛있는 오징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는 점이 이 축제의 가장 매력이 아닐까 한다. 오징어 무료 시식회가 진행되어 신선한 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오징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주문진 오징어 축제 홈페이지>

 

 오징어를 맛있게 맛보았다면 이번에는 오징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행사가 바로 오징어 맨손 잡기 대회이다. 아시다시피 오징어는 몸 전체가 미끌미끌하여 맨손으로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물론 일정한 장소에 가둬놓고 잡는 행사라 실제 바다에서 잡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겠지만 그대로 쉽게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칠지도 모른다. 물속에서 순간 도망가는 오징어의 수영 실력에 한번 놀라고 미끌미끌한 몸에 두번 놀라게 될테니 말이다.

 

<사진출처 - 주문진 오징어 축제 홈페이지>

 

 공짜(?)로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오징어 먹기 대회가 바로 그것인데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여하려고 하는 인기있는 대회이다. 물론 누구나 신청한다고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이외에도 각종 기념행사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어 3일간의 짧은 축제기간이지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랜만의 나들이로 주문진 오징어 축제를 선택한다면 매력적인 어촌의 모습과 신선한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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