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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어방축제는 2018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광안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주최로 개최된다. 어방은 조선시대 수영지방의 수군과 어민의 어업협동체를 이르는 말로 축제 기간 동안 어방그물끌기, 경상좌수사행렬, 맨손으로 고기잡기, 활어요리경연대회,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 등 전통민속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및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문화관광축제중 유망축제로 서정되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2016년, 2017년, 2018년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 민락 활어축제, 광안리 해변축제, 남천동 벚꽃축제를 2001년도 부터 통합하여 구 단위 축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주제로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표, 바다 빛 미술관, 광안리해변테마거리, 활어가 아우러진 부산의 대표적 봄축제이다. 어방은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햇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라는 명칭을 정하였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는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경상좌수사 행렬, 진두어화 등이 있고, 참여 체험프로그램으로 맨손으로 활어잡기, 황어요리경연대회, 생선회 깜짝경매, 어기영차! 그물 끌자!,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 사진공모전, 우리옷 체험장, 좌수영 성벽 쌓기 및 유물발굴, 수영성 민속대결 등이 있다. 문화공연프로그램으로는 개막공연, 청년연극제, 페막공연은 추억으로 가요가 있으며, 부산풍물대축제, 세계민속페스티벌, 수군 무예 공연, 어방꾸러기 음악회 등이 있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부대행사에는 윈드서핑대회, 해양레포츠체험, 전통뱃놀이, 먹거리장터, 어등행렬 전시,행복나눔페스티벌, 소망등 제작 전시, 문화예술의 거리의 자율공연, 수공예품 전시 판매, 비치씨네마, 특산물 장터 업소가격할인행사, 기념품 전시, 판매 및 어방엽전 환전소 운영 등이 있다. 어방축제는 공동 어로 작업 시 노래를 하며 노동의 피로를 잊고 일의 효율을 높이며 정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던 다양한 어방놀이를 재현한다.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을 이어가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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