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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제는 2018년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계절의 여왕 5월의 진홍빛 산상화원에서 펼치는 축제이다. 황매산 철쭉제의 메인행사로 5월 1일 10시에 철쭉제례가 있으며, 부대행사로 합천황토한우를 찾아라. 이벤트부스 등이 마련된다. 황맴산 철쭉제의 기타행사로는 토속음식점이 개설된다. 그외 나만의 철쭉머그컵만들기, 합천관관광홍보부스, 토속음식점에는 산채비빔밥, 한우국밥, 밤묵, 촌두부, 부침개 등이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부스, 스마트폰 사진 인하부스 등이 운영된다.

 

 

황매산은 1,108m의 높이로 소백산과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보는 사람들의 눈을 경탄으로 만든다. 철쭉군락지 아래에는 과거의 목장지대로 구릉진 초원이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고 있으며 초목과 붉은 꽃의 조화가 끝없이 펼쳐진 산상화원의 모습이 몸과 마음을 여유롭고 맑고 밝게 만든다. 찻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황매산에 오르기가 쉬워 가족단위 산행 코스로도 적당하다.

 

 

황매산은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에 걸쳐있는 합천의 진산이지만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꼴짜기를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 되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으로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라고 전해지고 있다. 황매산의 황은 부를, 매는 귀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합천호의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고 불린다.

 

 

황매산 모산재는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159-3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를 뜻하는 재라고 부르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고 있는 모산재는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와 그 바위틈에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한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 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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