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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는 제주 내륙 청수리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서쪽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는 숲 속에 드리운 어둠이 짙어갈 무렵 하나둘씩 나타나는 소담한 반딧불이의 불빛이 곶자왈을 작은 우주로 만든다. 7월 1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더 이상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없는 반딧불을 청정 제주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행사이다.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는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입장객을 하루 9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예매만 가능하다. 입장은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15분 간격을 두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관람할 수 없다. 화려한 조명과 소음에 물든 도심에 지친 이들에게 고요한 휴식을 선사하는 곳이다.
반딧불이 체험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청수곶자왈 숲터널, 청수올레 테우리길, 산양곶자왈 미지의 숲이며 반딧불이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며 환경에 민감한 곤충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험 시 손전등, 플래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복장은 검은색을 권유하고 있으며 진한 향수는 금지된다. 반딧불이를 잡아서도 안 된다.
청수곶자왈 숲터널은 코스거리 2.48km로 소요시간 1시간 30분이며, 청수올레 테우리길은 코스거리 2.3km로 소요시간 1시간이다. 상양곶자왈 미지의 숲은 코스거리 1.4km로 소요시간 1시간이다. 곶자왈에서는 육지에서 흔히 보지 못한 구불구불한 수형의 특이한 나무와 이끼로 덮힌 울통불퉁한 돌을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되며 맑은 공기와 숲의 향기를 맡느라 코가 바빠지지만 마음만은 차분해 지는 곳이다.
청수곶자왈은 제주특별자치고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곶자왈이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독특한 숲을 말한다. 청수마을은 곶자왈 도립공원과 인접하여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곶자왈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곶자왈은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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