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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법수치계곡과 더불어 양양 주전골과 공수전계곡까지 양양으로 여름피서를 계획해보자. 이번에 만나볼 양양 주전골과 공수전계곡과 함께 살펴볼 양양 법수치계곡은 강원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에 자리하고 있는 계곡으로, 강릉과 양양 남북으로 길게 굽이쳐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 최상류, 어성천 청정수계를 따라가면 오대산 북쪽의 법수치계곡을 만날 수 있다. 양양읍내에 나가려면 버스가 들어오는 아래 동네까지 산길 20여리를 걸어나와야 한다고 한다. 계곡물이 마치 불가의 법수처럼 이곳에서 뿜어져 나와 남대천 분줄기의 시초가 됐다고 해서 법수치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기암절벽과 투명한 계곡물을 보면서 20여리를 넘게 상류로 오르면 어청천 법수치마을에 닿는다.

 

 

주전골은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58-52 오색리에 있는 계곡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1,424m의 점봉산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렿나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며,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 상투바위, 새눈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오색석사, 선녀탕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옛날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주전골이라고 한다.

 

 

공수전계곡은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에 있는 계곡으로 1,360m의 웅복산에서 발원한 후천 하류에 속한다. 물굽이마다 소가 있고 물이 맑아 피서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꺽지, 쏘가리 등이 많아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영장이 운영된다. 계곡 이름은 조선시대 때에 출장을 떠나는 관리들에게 출장비를 지급하는 공수전이라는 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상류에는 모래가 섞인 하얀 자갈과 소나무 숲이 우거진 용소골계곡이 있다.

 

한편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번 여름에는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양양의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양양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는 낙산, 물치, 정암, 설악, 오산, 동호, 죽도, 하조대 해수욕장 등이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해수욕장을 개장하며 수영이 가능한 시간은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양양에는 갈만한 해수욕장이 많은 만큼 지난해에 약 33만여명의 피서객이 양양의 해수욕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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