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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해바라기축제는 2018년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16일동안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강주마을발전회 주최로 펼쳐진다. 강주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체적으로 조성한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루는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8만 ㎡의 넓은 색재면적을 자랑하며, 전통과 문화를 부흥시켜 보자는 취지로 마을마다 지닌 끼를 모아 축제 한마당도 함께 펼친다.
개막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난뒤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 가요제 등이 야간까지 계속되어 여름날 신선한 공기와 함께 축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매년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해바라기 1단지는 야간 경관등을 설치하여 어두운 밤에도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이어오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에는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 내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1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마을화폐제도를 도입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가야읍 가야리 233의 1 일원의 유수지를 활용해 만든 생태공원으로 홍련과, 백련, 수련 등이 연꽃을 비롯해 물양귀비, 물아카시아, 무늬창포, 부레옥잠, 좀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난 곳이다.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은 토종 연꽃인 법수홍련을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다.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다.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700여 년만에 꽃을 피워낸 것으로 신비로움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잎의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이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가람 이병기 선생일 길렀다는 가람 백련이 자생하고 있으며, 꽃의 크기가 크고 꽃잎도 넓으며 홍련보다 향이 짙어 연꽃차로도 많이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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