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축제로 진달래축제와 빙어송어축제, 인삼축제까지 만나세요

강화도 축제에는 고려산진달래축제와 빙어송어축제, 새우젓 축제와 고려인삼축제, 그리고 삼랑성역사문화 축제 등이 있다. 이처럼 강화도 축제에 대해서 살펴보고 다양한 계절에 펼쳐지는 축제장을 찾아가보자. 먼저 고려산진달래축제는 매년 4월 중순경 진달래가 한창의 자테를 나타낼때에 고려산 정상에 넓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진달래를 소재로하여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 고인돌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 진달래 체험전, 진달래 핸드폰 사진전, 진달래 엽서전 등이 있다. 고려산정상과 백련사등산로에서는 진달래 포토존, 오련지 고려산 소개전, 작은 사진전, 고인돌 광장에서는 읍면별 향토음식 먹을 거리 장터 운영, 농특산물 홍보 판매가 이루어진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디고 진달래가 고려산 천지를 진분홍빛으로 수를 놓는 봄철에 고려산 진달래는 4백고지가 넘는 산에서 꽃을 피운다. 결코 낮지 않은 사이기에 이를 보기위해 애를 쓴 사람들의 감동은 더욱 큰 울림이 되어 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처년의 역사가 깃든 고려산에서 아름다운 진달래도 보고 강 건너 북녘하늘도 감사하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득 담아가자. 고인돌광장, 국화2리 다목적 광장 주차시 이용료 5,000원을 내면 강화사랑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 드린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인도의 천축조사가 가람터을 찾기 위해 고려산을 찾았다. 정상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마다 절을 세웠다. 꽃색에 따라 백련사, 흑련사, 적석사, 황련사를 세우고 청색 꽃이 떨어진 자리에는 청련사를 각각 지었다.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총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고려산 주변에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5개의 사찰을 오련사라고 불렀으나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였다

 

 

고려산은 사찰과 고인돌 군락지, 오련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여 역사탐방 위주의 산행에도 좋은 곳이며 서쪽 적석사를 가다보면 솔밭을 지나고 갈대밭을 지나 낙조봉을 만날 수 있는데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은 강화8경중 하나이다. 고려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연개소문에 관한 구체적인 전설이 있는 장소이다. 고려산 인근에서 태어나 치마대에서 말을 타고 무예를 닦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련지에서 말에게 물을 먹였다고도 하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연개소문은 거대한 제국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민족최고의 영웅이다.

 

 

진달래는 한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로 사랑받아 왔으며,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저 있다.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꽃은 날것으로 먹거나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화전으 부쳐 먹기도 한다. 술을 빚어 멱을 경우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도 하며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도빙어송어축제는 강화군 내가면 고비고개로 741번길 37-30, 고천리 202-1에서 매년 12월 중순경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빼어난 자연 경관과 강화에서 제일 맑고 깨끗한 수질에서 자생하는 빙어로 겨울요정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얼음썰매, 눈썰매, 송어낚시, 빙어낚시, 4륜 바이크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축제이다.

 

 

강화도새우젓축제는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899-2의 내가면 외포리 547-77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된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가을 대 축제로 '바다 콘서트'가 함께한다. 천혜의 자연과 바다가 소스란히 담겨진 강화도 새우젓의 맛의 향연으로 새우젓의 고장 강화도 외포항에서 새우젓을 주제로 한 강화도 새우젓축제가 펼쳐진다.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고객 참여프로그램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녁 노을이 환상적인 이곳 외포항 새우젓 마을에서 멋진 가을추억을 만들어 가자.

 

 

프로그램으로 새우젓가요제는 예선전이 치뤄지며 본선무대에서 노래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된다. 연예인 특별공연으로 초청가수 및 연예인이 공연을 한다. 새우젓 나눠주기는 관광객들에게 거의 무료에 가까운 경매가 이우러진다. 문화공연으로 곶창굿 공연은 풍농풍어와 마을 안녕과 태평 번영을 구하는 도당굿의 일종으로 격년 도는 3년 걸이로 음력 2월초에 3일동안 행하는 것이 전례로 되어 있다. 강화 장어잡기대회는 잡은 장어는 옆 부스에서 공짜로 구워 준다.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강화지역 동아리 축제 등이 있다.

 

 

강화도 젓갈은 매년 전국 새우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2천400여톤의 새우가 잡혀 전남 신안군과 함께 전국 3대 새우 산지로 꼽히는 강화 새우를 토굴에서 발효시킨 강화 새우젓은 인삼, 순무 등과 함께 강화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강화연안에서의 새우잡이는 불음도, 주문도, 서도 ,석모도 근처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산물 집산지였던 외포리에는 지하창고가 있어서 젓갈류를 저장해 왔다. 외포리 앞 진두바다에서는 특히 백하가 많이 잡혔고 강화연안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새우는 12월 말까지 잡힌다.

 

 

새우젓은 생새우를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씻은 새우를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음 작은 항아리에 소금, 새우를 켜켜로 담는다. 제일 위에 소금을 고루 뿌려서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한달 이상 두어 충분히 식힌다. 좋은 새우젓을 고르는 방법은 새우젓을 고를 때는 새우의 형태가 바르고 붉은 빛을 띠면서 단맛이 나는 것을 선책한다. 젓국물도 이물질이 없으면서 뽀얀 색을 띠면 최상품이다. 기분 나쁜 악취가 나거나 새우젓이 검어보이면 변질된 것이고 간은 짜거나 싱겁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강화고려인삼축제는 매년 10월 강화 고인돌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려 고종 1231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어 거려인삼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강화인삼으 테마로 한 축제로 강화군에서 인증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좋은 6년근 강화인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 인삼경매, 각종 문화예술공연, 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장에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과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있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강화고인돌에서 출발하는 강화나들길 17코스길을 따라 강화의 정취를 느껴 볼 수 있다.

 

 

주무대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며, 판매행사에는 강화군 인증 6년근 강화인삼 및 인삼가공제품 판매, 강화도 농특산물 판매, 장화인삼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체험행사에는 인삼 썰기, 강화인삼 씨앗 옮기기, 강화인삼 한 채 달기, 기타 체험행사, 포토존 등이 있다. 부대행사에 강화인삼경매행사, 강화인삼홍보관, 강화인삼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진다. 강화나들길 17코스는 고인돌 탐방길로 강화지석묘와 강화고려인산축제 행사장을 둘러보며 즐긴 후 출발하여 점골, 삼거리, 고천리, 오상리 등 고인돌을 탐방하는 코스로 해넘이가 절경인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삼랑성역사문화축제는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전등사 일원에서 삼랑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역사 문화축제이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주요행사로 미술실기대회, 글쓰기대회, 역사강좌, 가을음악회, 역대조사 다례재, 영산대재, 남사당놀이, 마당극, 각동 전시행사,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특산물 장터, 국화전시, 그림전시, 사진전시, 깃발전시 등이 있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삼랑성은 단구이 세 아들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아 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랑성 안에 자리 잡은 전등사는 세발 달린 솥을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을 가진 정족산과 더불어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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