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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청보리밭축제 시즌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3월이다.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함께 청보리로 유명한 축제가 바로 고창 갈만한곳인 고창청보리밭축제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고창하면 청보리, 청보리하면 고창이 생각날 정도로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고창의 대표적 지역 축제라 할 수 있다. 봄기운이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3월이 시작된 요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4월의 봄을 만끽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고창청보리밭축제가 그 기대를 100%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위치한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창군의 대표적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청보리라 푸른빛을 띠기 시작할때면 이곳은 전국에서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축제가 열리는 학원관광농원 일대가 무척 넓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도 혼잡하거나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니 혹여 사람때문에 봄 여행이 방해될까 걱정한다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 갈만한곳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청보리를 주제로 한 축제로는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제라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축제라 할 수 있다. 2008년에는 농수산식품부에 의해 전국 최우수 농촌 축제로 당당히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 많은 축제가 개최되지만, 최근 많은 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를 찾는 경향이 많아진것 같다. 자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대하였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자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최근 축제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봄철 축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창청보리밭축제라고 생각한다.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에 누구의 방해없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장점이 되지 않을까.

 

 

 

 

 답답한 회색빛 빌딩과 높은 아파트 건물,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답답한 도시 공기에 지친 요즘, 탁 트인 공간에서 맑은 공기와 푸르른 녹지와 함께한다면 그것만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아이뿐만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말이다.

 

 

 

 

 

 

 고창 갈만한곳인 고창청보리밭축제는 드넓은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이고, 전통놀이체험과 보릿골 체험마당이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또한 청보리밭 사잇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걸으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며, 꽃마차에 올라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보리식품 체험 및 시식회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는 축제의 즐거움일 것이다.

 

 

 

 

 계절마다 한두번쯤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은 일일 것 같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은 더욱 더 그러할 것 같다. 가볍게 여행하기 좋은, 적당히 좋은 4월의 어느 봄,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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