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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를 관람하고 동시에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선사유적지까지 모두 여행을 해보자. 연천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선사유적지와 함께 알아볼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올해로 제25회가 되며 2017년 5월 3일 부터 7일 까지 5일간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경기도 연천군 주최로 펼쳐진다. 전곡리안들의 귀환으로 일바인의 고고학적 체험욕구를 충족시키고, 인류사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체험교육행사로 선사시대를 콘텐츠로 한 세계최대의 선사문화축제이다. 선사시대를 중심으로한 선사인들의 삶의 모습을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이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문화공연, 오락이벤트, 연천마당 등을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가족축제이다.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소개마당에는 환영의문, 편의시설이 있고, 축제소개마당에는 전곡리안공방, 구석기도장찍기, 연천마당에는 축제음식점, 지역문화전시, 농특산물큰장터, 농경생활체험이 있다. 공연마당에는 개막특별공연, 어린이날 특별공연, 어린이노래자랑, 7080가족미니음악회, 전곡리안 패션왕선발대회, 지역문화공연이 있으며 체험마당에는 세계구석기체험마을, 구석기바비큐, 전곡리안올리픽, 고고학체험장, 전곡리안 공받, 소원나무, 물고기잡기, 전곡동물원, 활쏘기, 어린이놀이동산이 부대행사로는 구석기둘레길동산, 전곳선사박물관이 있다.

 

 

연천 전곡리 유적은 구석기 유적으로 구석기시대는 약 300만년전부터 1만년전까지로 신석기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이 시대의 인류는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고 식물의 뿌리, 열매를 먹거나 사냥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였다. 구석기 시대에 불을 발견하여 추위와 어듬에서 맹수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었으며 전곡리 유적은 30만년 전 부터 인류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1978년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발견하고 난 뒤 8,500여점이 발견되었으며 인근 한탄강, 임진강 유역의 여러 지점에서 중요한 구석기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아슐리안 문화는 150만년 전 호모 에랙투스에 의해서 처음 선보인 문화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고고학 체험이 가능한 열려있는 박물관이다. 동아시아에서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역사적인 현장인 전곡리 구석기유적에 건립된 유적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등의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유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시대 문화와 인간생태를 주제로 하는 전문성과 고유한 개성을 갖춘 특화된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곡선사유적지는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미군 병사 보웬이 처음 발견한 이후 많은 석기가 발견되었다. 석기는 석영암과 규암을 이용한 것이 대부분이며 현무암과 편마암도 약간 섞여 있다. 재료는 강바닥에서 채집된 것을 이용하였으며 가장 특징적인 석기로는 아슐리안형의 주먹도끼이다. 평면이 첨두형인 것과 타원형으로 만들어진 주먹도끼류와 한 면 가공된 주먹도끼, 가로날도끼, 뾰족 끝찍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찍개, 긁개, 다각면원구, 소형 찌르개 등이 발견되었고 이 외에 많은 수의 몸돌과 격지 및 부스러기돌 등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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