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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지평선축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에 위치한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우리 민족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경문화를 계승 및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매년 9월 말과 10월 초,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되었는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시기인 9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5일동안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 민족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경문화의 정체정을 이어가고 계승, 발전하기 위한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혼을 느껴보자.

 

<사진출처 -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김제지평선축제는 우리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여느 축제와는 다른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 옛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발전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축제 개최의 의미를 높이 산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삶을 이어왔으며, 농경문화가 곧 삶의 터전이었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큰 것 같다. 현재도 그 비중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농경문화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진출처 -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김제 벽골제는 김제하면 떠오르는 명소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 규모도 큰 저수지 둑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제 벽골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에 있으며 사적 제111호로 지정되어있다. 포교리를 기점으로 월승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3km의 제방으로 수문지임을 알려주는 석주가 3군데에 한쌍씩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 쌓았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수리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의 농경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역사축제라고도 할 수 있다. 1999년부터 축제가 시작되어 어느덧 19회째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내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만이 지니고 있는 한국의 농경문화를 축제를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알림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국악한마당, 7080콘서트, 재스&가요 앙상블, 열린음악회, 전국 청소년 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즐겁게 한다. 세계 각지에서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참가한 외국인들을 위한 글로벌 벼베기 농촌체험과 세계인 대동연날리기, 세계인 쌀 음식 솜씨자랑 등의 글로벌 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벽골제 제사, 전국 농악 경연 대회,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등 각 종 행사가 다수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에 더 다양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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